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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같은 겨울철이나 건조한 날씨에 특히 유용한 가습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가습기를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요새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아프더라구요. 알아보니깐 집이 건조하거나 그러면 목이 아프거나 감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해서 가습기를 들여놔야겠다해서 여러가지를 찾아봤었습니다.
먼저 중점으로 생각한 것이 세균 번식에 문제점 때문에 가습기를 무엇으로 사야할지 고민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사이트에서 가습기를 많이 보고 초음파식으로 살지 가열식으로 살지 고민했었는데 가열식이 아무래도 세균 번식에 조금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제가 집에 고양이를 키우기도 하고 뜨거운 열기가 혹시 사고의 위험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초음파식으로 결정하고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2 입니다!
초음파식이던 가열식이던 물때가 끼거나 세균 번식의 위험은 매한가지더라구요. 다만 가열식이라 초음파식보다는 덜 하겠지만 그래도 결국 청소를 하지 않으면 가습기를 쓰기 힘들겠는다는 점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초음파식으로 1~2년 주기로 새제품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인 부분에서 괜찮겠다고 생각하여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2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5만원 초반부터 5만원 중반으로 형성되어 있고 저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쿠팡에서 주문하면 이 상태의 박스형식으로 배송되어 옵니다. 안에 스트로폼 충격 방지가 되어있어서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가습기 선택 추천
가습기 선택에 있어 위에서 말씀드린 데로 초음파 vs 가열식 둘 중에 많은 고민은 했습니다! 그 중 초음파 중에서도 물통 부분이 304 스테인리스로 된 것도 있었지만 가격이 10만 중반은 쉽게 넘어가더라구요. 가열식은 그것보다 가격대 형성이 높게 잡혀있었고 전기 사용량 또한 무시못하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의견은 가성비 초음파 가습기 제품을 2~3일에 한 번씩 청소하면서 1~2년 주기로 새 제품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2 기능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2는 초음파식 가습기로 분무 형태가 1,2,3 단계와 자동 습도 조절 기능 포함 4가지 분무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3단계의 분무 형태가 분무량이 많아서 가습기 주변이 젖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이제 3일차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밤에만 사용 중인데 가습기 주변이 젖어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플로 원격 제어가 가능해서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작동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켜져있을 경우 과도한 습도가 걱정될 수도 있지만 이 제품은 내가 원하는 습도를 정하여서 그 이상으로 습도가 30분 이상 올라가면 가습기가 자동으로 꺼집니다.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2 스마트 원격 제어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2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 원격 제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어플로 원격 제어까지 가능하다니 이것만으로도 벌써 속된 말로 가격 뽑았습니다. 어플은 MI HOME 으로 가습기와 연동하면 사용가능합니다.
어플과 가습기를 연동한 모습입니다. 연동하면 지금 방안의 온도과 습도량을 표시해줍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어플로 분무량을 조절할 수 있고 습도 유지의 경우 내가 원하는 습도량을 선택하며 그 습도량에만 자동 조절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 또한 과도한 습도 방지에 있어 편한 기능 같았습니다. 그리고 표시등 같은 경우 밤에 눈이 부실 수 있는 가습기 불빛을 모두 꺼주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민되었던 것은 안방에 두면 소음 관련해서 잠을 못자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현재 3일차로 잠자는데 문제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편했던 기능 예약 수면 모드였습니다.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정해두면 그 시간에 알아서 작동하고 종료해주어서 따로 제가 손을 댈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연동해서 설정해두면 가습기 청소를 위해서 코드를 뽑았다가 다시 연결해도 기존에 설정해둔 것은 남아 있어서 한 번 설정 이후로 손댈것이 없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2 청소 방법
가습기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신경 쓸 부분이 청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2에 대한 청소를 검색해봐도 딱히 많은 정보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설명서에는 3일 간격으로 청소를 해주라는 말은 있는데 어느 부분까지 해야하는지 헷갈렸습니다. 일단 저는 물이 닿는 부분은 모두 청소합니다. 먼저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식초를 한 스푼 이상 넣습니다. 그리고 가습기 물통을 식초탄 물에 넣어 10분 후에 베이킹소다 수세미로 닦아서 세척해줍니다. 본체 부분은 물통처럼 물에 담구지 않고 위에 부분만 물과 식초를 섞어서 잠기게 해둔 후에 똑같이 베이킹소다 수세미로 닦아서 세척해주는데 이때 본체 버튼 부분과 코드 부분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만약 수세미가 불편하다고 느껴지시면 기존의 다이소 베이킹소다와 물통 세척 솔을 구입하셔서 청소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가습기 전원을 끄고 코드를 뽑은 후에 가습기 본체와 물통을 분리한다.
- 대야에 가습기 물통이 잠길 수 있을 정도로 물을 채운 후에 식초를 섞어서 가습기 물통을 10분 담가놓는다. 식초는 작은 대야 기준 한 스푼 정도 넣었고, 본체에는 반 스푼, 가습기 물통 자체에 물을 채워서 청소할 시 두 스푼 넣었습니다.
※ 저는 집에 큰 대야가 없어 가습기 물통 아래부분만 잠기게 한 후에 가습기 물통 안에 직접적으로 물을 채워서 식초를 넣어 청소합니다. - 본체 부분은 물이 닿는 부분에만 물과 식초를 섞어 넣은 후에 10분 기다린다.
- 가습기 물통과 본체 부분의 물이 닿는 부분을 베이킹소다 수세미로 세척한 후에 헹굼해준다.
- 물기를 가볍게 닦아주고 말려준다.
- 다시 가습기를 조립하고 코드를 꼽아주면 기존 원격제어 설정한 부분은 알아서 연동되어 작동해줍니다.
베이킹소다 수세미의 경우 위의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용하시면 아시겠지만 수세미 크기가 크진 않은데 가습기 물통 및 본체를 세척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어 가위로 잘 잘리니 반으로 잘라서 반개로 가습기 물통 과 본체 충분히 세척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베이킹소다 수세미를 한 번 사서 오래 사용할 수 있으십니다.
총평
5만원대 가습기 치고 성능이 괜찮았고 원격제어가 가능해서 집에 있지 않아도 외부에서 미리 켜놓을 수도 있다는 장점과 가습기 주변이 젖지 않는 점, 그리고 3일차 사용 중인데 아침에 일어났을때 목이 아프지 않았고 입도 마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입을 벌리고 자지 않는데도 요새 너무 건조하다보니 입이 조금 마르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침대 바로 옆에 두시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래서 침대에서 조금 떨어진 제 얼굴에 전혀 거슬리지 않는 위치에 두고 사용하는데 가습기 성능 좋았습니다. 겨울철 가습기를 고민하신다면 위생 문제도 생각하여 가성비 제품으로 1~2년 주기로 새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적어도 3일 텀으로 청소는 잊지 말아주세요!